청담보살(2009)

2009/11/23 21:44
2009.11.11 개봉|15세 이상 관람가|119분|코메디|한국



"나에겐 28살 이전까지 꼭 만나야할 사람이 있습니다. 그 사람과 결혼까지 해야할 운명이에요."

 영화 청담보살은 가볍게 볼만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문화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. 비록 내용적인 틀 면에서는 '내용이 뻔하다' 라는 평가를 할 수 있어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지만, '점, 타로'등의 운명점으로 인한 사람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거나, 연애관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.
 
 운명을 철저히 믿어 용하다는 무속인을 찾아 그 풀이를 듣고 인정하는 모습과, 무속인이면서 결국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철저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네요.

 영화를 보면서 박예진씨와 임창정씨의 모습이 많이 대조가 되었기에, 개인적으로 임창정씨에게 안쓰러움을 느꼈습니다.(그 주름 때문..)

타 지역이지만 같은 영화를 봤던 한 사람과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
 "나의 운명도 있을까요?"
그 말을 들은 저는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더군요. "제가 당신의 운명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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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s

  1. montreal florist 2010/02/23 06:09

    재밌는 영화군여, 봐야겠네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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